최순실 사건을 재판중인 이용훈 판사의 장인이 최순실의 독일 생활을 도왔다는 증언이 나와 재판의 공정성 시비가 일고 있는 것이다.
이에대해 이용훈 판사는 "언론 보도 이전엔 장인이 최씨 일가와 어떤 인연이 있었는지 전혀 몰랐다"고 해명한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와관련 이영훈 부장판사의 해명을 토대로 출입기자단에 관련 내용ㅇ르 전달랬다.
임 교수는 과거 독일 유학 중 독일 한인회장을 지냈다는 것.
이후 임 교수는 5·16 장학회에서 이사로 재직한 적이 있다.
이 5·16장학회는 박정희의 '정', 육영수의 '수'를 따 정수장학회로 이름이 바뀌었다.
임 교수는 5·16장학회 이사 재직 당시 이사장과 함께 동석하여 최태민 목사를 한 번 만난 적이 있다.
그러나 박정희 대통령 사망 뒤에는 임 교수가 최태민 목사나 최순실씨 등 최씨 일가 사람들을 만나거나 연락한 적이 전혀 없다는 해명이다.
최씨 일가의 후견인 역할을 한 일도 전혀 없다는 것이다.
한편 이용훈 판사는 최근 법원 전산망에 '전문분야 연구회 외에 2개 이상 가입한 사람은 3월 5일까지 스스로 정리하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6일부터 1개만 남기고 강제 탈퇴시키겠다'는 내용의 공지글을 올렸다고 한 언론이 보도했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