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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교통상황]나들이 차량 몰려 수도권근교 정체 극심할듯…실시간 교통정보 꼭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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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교통상황]나들이 차량 몰려 수도권근교 정체 극심할듯…실시간 교통정보 꼭 확인해야

경부고속도로 /사진=뉴시스
경부고속도로 /사진=뉴시스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지면서 주말 고속도로는 나들이 차량이 대거 몰려 일부 구간의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도권 근교 고속도로 진입구간등 일부 구간에선 극심한 혼잡을 빚을 것으로 보여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해야 할것으로 지적된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18일은 낮 최고기온이 서울 15도·광주·구미 18도 등 평년 보다 조금 높아 포근할 것으로 예보했다.

주말날씨를 반영,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의 교통량은 466만대로 지난 주말(454만대)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는 4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는 41만대로 추산됐다.

서울 출발을 기준으로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까지 2시간 30분, 부산까지 4시간 50분, 광주까지 3시간 50분, 목포까지 4시간 30분, 강릉까지 3시간 10분 등이다.

최대 혼잡구간은 서해안고속도로의 경우 오전 11시께 발안에서 서해대교까지, 영동고속도로는 오전 11시께 용인에서 양지터널까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일요일인 19일에도 지난주보다 10만대 가량 많은 394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 도착 기준으로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에서 2시간, 부산에서 4시간 40분, 광주에서 3시간 50분, 목포에서 4시간 40분, 강릉에서 3시간 30분으로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오후 4시께 천안에서 입장휴게소 구간, 서해안고속도로는 오후 5시께 당진에서 서평택분기점 구간이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자세한 고속도로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로드플러스 사이트, 콜센터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경찰청은 주말마다 드론(무인항공기)을 고속도로에 투입해 교통법규 위반행위 단속에 나서고 있다.

경찰은 오는 5월14일까지 매 주말 경부·영동·서해안고속도로 등 주요 구간에 도로공사로부터 협조받은 드론을 투입해 전용차로 위반, 갓길운행 등 얌체운전을 적발한다.

경찰 헬기 12대도 주말마다 투입돼 드론과 함께 고속도로에서 교통법규 위반행위 적발에 나선다.
김연준 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