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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SUV 무라노, 파워 스티어링 결함 화재 우려…리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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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SUV 무라노, 파워 스티어링 결함 화재 우려…리콜 결정

닛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무라노. 한국닛산=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닛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무라노. 한국닛산=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윤정남 기자] 일본 닛산은 16일 자사 제품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무라노'에 결함이 있다며 일본 국토교통성에 리콜(무상수리)을 신고했다.

이번 리콜은 '무라노'의 유압식 파워 스티어링 고압 호스의 결함이 원인으로 알려졌다.
특히 스티어링 유압 호스 고무 호스 마개의 압력이 높아질 경우 호스가 분리될 수 있어 최악의 경우 새어나온 오일이 배기관에 부착돼 화재에 우려가 있다고 일본닛산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닛산은 파워 스티어링 고압 호스를 방지 제품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그러나 다행히 리콜 대상 차량은 비교적 많지 않다. 리콜 차량은 지난 2013년 11월 19일부터 2014년 10월 20일까지 생산된 113대다.
윤정남 기자 y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