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코스피에 출사표…4월 공모주 청약 예정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넷마블이 코스피에 출사표를 던졌다.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는 2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신주 1695만3612주(공모 비중 20%)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12만1000원~15만7000원,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2조513억원이다.

수요예측은 4월 11~20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공모가를 확정한 후 4월 25~26일 양일 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마블 퓨처파이트’, ‘쿠키잼’ 등 인기 모바일 게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5년 매출 1조원, 지난해 매출 1조50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넷마블의 매출 중 해외의 비중은 51%다.

글로벌 모바일 통계 분석 업체 앱애니(App Annie)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글로벌 7위 게임퍼블리셔, 구글플레이 매출 기준으로는 글로벌 3위 게임 퍼블리셔로 집계됐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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