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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박주선 국회부의장이 연합뉴스TV 등 보도·종편방송 4개사 주최로 열린 국민의당 대선주자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토론을 벌이고 있다.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주도권 발언 시간에서 손학규 후보에게 "사드 배치와 관련해서 O도 아니고 X도 아니라고 했는데 명확하게 말해달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손학규 대표는 "사드가 과연 북한 핵을 저지하는데 유효한 수단이 되는지, 또 중국은 북한의 핵실험을 저지할 수 있는 구체적 대책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한국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이다"고 응수했다.
박주선은 "그렇다면 한국·중국·미국이 협력을 해서 사드 배치를 철수하는 것에 방점을 찍어야 한다"고 대답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