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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선 참여,오늘 마감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후보 진영 사활걸고 표심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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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선 참여,오늘 마감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후보 진영 사활걸고 표심잡기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공명경선 선언식에 참석한 대선 경선 후보들이 추첨한 기호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최성, 문재인, 안희정 대선 예비후보/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공명경선 선언식에 참석한 대선 경선 후보들이 추첨한 기호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최성, 문재인, 안희정 대선 예비후보/뉴시스

제19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5·9 대선이 이제 49일 앞으로 다가왔다.

‘장미대선’이 현실화함에 따라 국민적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면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신청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마감 마지막 날인 21일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이재명 성남시장,최성 고양시장등 4명의 민주당 예비후보 진영은 지지층 규합을 위해 경선 참여 독려등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1차 모집때 162만9025명이 등록한데 이어 2차 선거인단 모집은 지난 1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이후 37만4천여명이 추가로 신청, 20일 오후 1시 30분 200만명을 돌파했다

민주당은 21일 오후 6시 선거인단 모집 신청을 모두 마감한다.

선거인단 등록은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높아지면서 지난 2012년 선거인단 신청자수 108만명의 두배인 21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1차 모집 결과 민주당 텃밭인 호남의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호남 판세가 경선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각 후보진영은 마지막 날인 이날 조직력을 총동원해 지지층의 선거인단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문 전 대표측은 여론조사 결과 1 위 지지율을 반영, 대세론에 영향를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일각에서 조직이 열세인 안 지사나 이 시장에게 유리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자 여전히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문 전 대표 측은 탄핵을 앞둔1차 모집 때와 달리 SNS나 전화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선거인단 모집에 나서고 있다.

안 캠프측은 휴대폰 컬러링 서비스, 안희정 후보가 직접 출연하는 D-DAY 알림 영상, SNS 커버·프로필 사진, 메신저 사진 바꾸기 캠페인, 기호4번 브랜드 공모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 방안을 동원, 경선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 시장측도 지난 14일 이 시장이 아프리카TV 브로드캐스트자키(BJ)로 데뷔하는 한편 유튜브와 카카오TV, 트위터 등 주요 SNS 채널을 가동해 지지층 결집에 나서고 있다.

한편 민주당 경선일정도 확정돼 오는 22일 호남을 비롯한 전국 250 선거구에서 동시 투표를 실시한다.

김연준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