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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 넷마블 의장, 상장 통해 3조원대 주식부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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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 넷마블 의장, 상장 통해 3조원대 주식부자 된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
방준혁 넷마블 의장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이 상장을 통해 3조원대 주식부자로 등극할 전망이다.

넷마블게임즈는 2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공모예정가(12만1000~15만7000원) 등을 감안하면 시가총액은 10조~13조원대가 될 전망이다.

현재 방준혁 의장이 보유한 넷마블 주식은 2072만9472주다. 상장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방준혁 의장이 가진 지분 가치는 많게는 3조2545억원이 된다.

방준혁 의장은 지난 2000년 넷마블을 창업했다. 창업 4년만에 CJ그룹에 넷마블 지분을 넘기고 2006년 건강악화로 회사를 떠났다.

2011년 6월 넷마블에 전격 복귀한 방준혁 의장은 모바일 게임시장에 주목, '다함께 차차차', '모두의 마블', '몬스터길들이기', '세븐나이츠', '리니지2레볼루션' 등의 흥행작을 연이어 배출했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