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출사진 속 삼성 갤럭시S8...최소 5가지 컬러

20일(현지시간) 미국 트위터러 에반 블래스(@evleaks)가 유출한 3가지 갤럭시S8 컬러. 사진 왼쪽부터 블랙스카이,오키드 그레이(연한 회색), 아크틱 실버(북극 은색)버전이다. 트위터=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골드, 블랙 스카이, 오키드 그레이(연한 회색), 아크틱 실버(북극 은색), 퍼플(진한 보라).’

삼성전자가 오는 30일 내놓을 갤럭시S8버전의 최대 관심사는 인공지능(AI)음성비서 빅스비다. 하지만 제품 컬러에 대한 관심도도 만만치 않다. 최소한 5가지 컬러 버전이 예고되고 있다.

유명 제품정보 사전 유출자들의 잇따른 삼성전자 갤럭시S8 렌더링 컬러 사진 공개는 이달 중순부터 시작됐다.

일부 트위터 사진 설명에는 ‘더 믿을 만한 소식통’이라는 설명도 따라 붙었다.

트위터에 유출된 날을 보면 갤럭시S8플러스 골드(14일), 퍼플(18일),블랙 스카이,오키드 그레이,아크틱 실버(20일) 순이었다.

삼성전자 갤럭시S8보라색 버전 전면 실물사진은 18일(현지시간) 중국 유출자에 의해 트위터(@kksneaksleaks)에 올라왔다. 트위터=제공

지난 14일 중국 트위터러(@mmddj_china)에 의해 갤럭시S8 골드 버전이 등장했다. 트위터=제공

20일 등장한 새로운 렌더링은 5.8인치 갤럭시S8인지 6.2인치 갤럭시S8플러스인지 정확하지 않다. 하지만 삼성전자 갤럭시S8이 적어도 5가지 컬러버전으로 나올 것임을 알게 해 준다. 소문에 따르면 갤럭시S8시리즈는 7가지 컬러로 나온다.

따라서 지금까지 등장한 5가지 컬러에 시장상황에 따라 인기를 끌었던 코럴블루와 화이트 버전까지 나오리란 추측이 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10월 갤럭시노트7 발화사건으로 인한 모델 공백이 생기자 긴급히 갤럭시S7 코럴 블루 컬러 버전을 새로 추가해 신상품 부재에 따른 고객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