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강세장 시작, 금리인상 악재아니다"

기사입력 : 2017-03-2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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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의 상방을 열어둬야 합니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1일 거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본격적 강세장이 도래한다고 이렇게 말했다.

기존 코스피타겟은 2200p. 하지만 최근 시장상황에 비춰보면 이보다 더 오를 수 있다며 강세장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강세장을 확신하는 근거는 먼저 경기확장기의 진입이다.

그는 "금리가 상승하지만 이는 경기확장기의 시그널"이라며 "소비욕구가 커지거나 투자기대가 상승하기 때문이며, 투자사이클의 시작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시장이 우려하는 금리인상이 경기회복의 우호적 변화라는 것이다.

‘금리인상=달러강세’의 공식도 통용되지 않을 것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윤센터장은 "미국달러의 방향성은 글로벌경제에서 차지하는 미국의 GDP비중에서 결정됐다"라며"미국 외에 유럽, 신흥국의 경기개선 속도가 더 가파르기 때문에 달러화강세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상향하는 기업실적도 강세장을 자신하는 근거다.

코스피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130조원을 거쳐 올해 140조원으로 전망된다. 이익의 신뢰성이 확인되면 하반기 PER 상향이 작동된다는 논리다.

윤센터장은 "지난해 실적이 좋아도 브렉시트 등 대외이벤트 등으로 주가가 눌려있었다”라며 "올해도 ROE 10% 이상 가능하며, 보수적 잣대로도 코스피는 PBR 1배를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관심업종은 경기순환과 관련있는 씨크리컬업종을 꼽았다. 이익증가세가 기대되면서도 가격은 저렴한 화학, 철강, 조선, 기계, 항공, 해운, 정유, 건설 등이 유망하다는 지적이다.

끝으로 윤지호 센터장은 투자전략과 관련해서도 "강세장은 글로벌 시크리컬업종이 견인할 것"이라며 "트레일링PER이 높을 때 진입해서, 이익증가로 트레일링 PER이 낮아질 때 파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최성해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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