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류현경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류현경과 박성훈이 지난해 연극 '올모스트 메인'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은 후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연극 '올모스트 메인'은 아홉 커플에게 동시에 일어나는 사랑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류현경은 1996년 드라마 '곰탕'에서 김혜수 아역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드라마 '김약국의 딸들'에서 얼굴을 알렸다. 지난 9일 개봉한 영화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에서 지젤 역으로 맹활약 중이다.
박성훈은 '옥탑방 고양이' '히스토리 보이즈' '올모스트메인' '유도소년' 등 연극 무대애서 주로 활약해왔다. 2013년 MBC 드라마 '잘났어 정말'을 비롯해 2014년 SBS 드라마 '쓰리데이즈', 2016년 '육룡이 나르샤' '질투의 화신' 등에 출연했다. 현재 대학로에서 '프라이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박성훈은 극중 '올리버' 역으로 오는 7월 2일까지 대학로아트원씨어터2관에서 공연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