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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사흘 만에 반등…610선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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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사흘 만에 반등…610선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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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코스닥이 사흘 만에 소폭 반등했다.

21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0.62포인트(0.10%) 오른 609.73로 마감했다. 코스닥이 반등한 것은 지난 16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
삼성전자(코스피)의 강세 영향으로 코스피가 장중 2180까지 오르자 투자심리가 크게 호전돼 코스닥 또한 장중 612.13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이후 차익성 매물이 쏟아지며 610선에서 한발 아래로 내려섰다.

투자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86억원, 54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46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2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 출판매체복제(2.73%), 정보기기(2.27%)가 2%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방송서비스(1.76%), 통신방송서비스(1.44%), 소프트웨어(1.40%), 인터넷(1.14%), IT소프트웨어(0.79%), 유통(0.55%), 음식료담배(0.52%), 비금속(0.44%), IT종합(0.30%), 디지털컨텐츠(0.20%), 제약(0.13%), 통신서비스(0.12%), 오락문화(0.08%), 일반전기전자(0.06%), 기타서비스(0.04%), 의료정밀기기(0.01%) 등이 상승했다.

금융이 1% 하락해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기계장비(-0.78%), 화학(-0.71%), 건설(-0.62%), IT부품(-0.61%), 금속(-0.49%), 섬유의류(-0.34%), 컴퓨터서비스(-0.25%), IT하드웨어(-0.20%), 반도체(-0.16%), 운송(-0.15%), 통신장비(-0.15%), 운송장비부품(-0.13%), 기타제조(-0.06%), 종이목재(-0.03%), 제조(-0.03%)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했다. 코미팜이 7.82% 올라 강한 모습을 보였고 로엔(3.89%), CJ E&M(2.80%), 바이로메드(1.96%), 컴투스(1.54%), 메디톡스(1.47%), 카카오(1.41%), CJ오쇼핑(0.89%), GS홈쇼핑(0.72%), 파라다이스(0.39%), SK머티리얼즈(0.23%), 에스에프에이(0.15%), 휴젤(0.14%)가 오름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14위까지의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만 유일하게 1.86% 하락했다.

종목별로 최근 4차 산업혁명 테마주로 부각된 미동앤씨네마가 사흘 만에 반등, 가격제한폭(30%)까지 올랐다.

이에스브이는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상한가(30%)를 기록했다. 인콘도 가격제한폭(29.59%)까지 급등했다.

하이소닉은 자회사 RBK메디케어를 통해 의료기기 개발·제조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21.43% 상승했다.

장 마감 직전 최대주주 변경 계약과 관련, 양수인이 변경됐다고 밝힌 에치디프로가 14.43% 올랐다.

운영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1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한 스페로 글로벌은 12.63% 상승했다.

소리바다는 3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장중 급등, 상한가(29.76%)를 기록했으나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11.07% 상승에 그쳤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대선 지지율 3위를 탈환(리얼미터)했다는 소식에 안랩이 9.41% 올랐다.

신양오라컴은 감사의견 비적정설이 불거지며 하한가(29.89%)로 추락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이 회사에 22일 오후 6시까지 관련 사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최근 강세를 나타내던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가 일제히 하락했다. SK3호스팩은 주가급등 관련 별도 공시 정보가 없다는 답변공시에 24.49% 급락했고 SK1호스팩도 22.48% 떨어졌다.

하나머스트3호스팩(-21.94%), 하나머스트4호스팩(-19.54%), 하나머스트5호스팩(24.23%), 신한제3호스팩(-20.30%), 동부스팩3호(-9.20%)도 낙폭이 컸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3개를 포함해 470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2개를 포함해 635개다. 97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