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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한진중공업 재무제표 감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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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한진중공업 재무제표 감리 착수

한진중공업이 지난해 8월 공시한 반기보고서와 관련 금융감독원이 감리에 착수했다.  사진은 한진중공업이 당시 공시한 반기보고서 내 전기 재무제표의 재작성 부분.이미지 확대보기
한진중공업이 지난해 8월 공시한 반기보고서와 관련 금융감독원이 감리에 착수했다. 사진은 한진중공업이 당시 공시한 반기보고서 내 전기 재무제표의 재작성 부분.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금융감독원이 한진중공업의 2014~2015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리에 착수한다.

금감원은 지난해 8월 한진중공업이 2016년 반기보고서를 제출하면서 2014년과 2015년 재무제표에 손실을 뒤늦게 반영한 것과 관련, 당시 재무제표 작성 및 외부감사가 적절히 이뤄졌는지 살펴보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진중공업의 외부감사인은 2014년과 2015년에는 삼일회계법인이었으나 지난해부터 안진회계법인으로 바뀌었다.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8월13일에 2016년 반기보고서를 제출했다. 이 회사는 당시 주석을 통해 "2015년 12월31일 이전 회계연도의 회계추정의 오류와 관련해 2015년 12월31일과 2014년 12월31일로 종료되는 보고기간의 재무제표를 재작성했다"고 밝혔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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