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감지와 더불어 카운터 센서, 스마트 플러그 등 세가지 센서 조합으로 사람의 출입 여부를 스스로 파악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 작동시켜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아이오탭의 작동원리는 현관문이나 출입문 쪽에 카운팅 센서를, 활동 공간인 거실이나 방에 동작감지센서를, 전원 차단관리가 필요한 가전에 스마트 플러그를 꽂아두면 사람의 출입에 따라 전원이 자동 온오프되는 방식이다.
사람의 출입 및 재실 여부를 동시에 판단하고 자동 제어부터 앱을 통한 관리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전기 절약은 물론 각종 화재 사고를 방지하고, 무단 침입 등도 확인할 수 있어 싱글족, 노인 가정, 어린 자녀가 있는 집 등에도 유용하다.
또 모든 IoT센서 제품이 무선으로 작동되기 때문에 별도의 배선작업이 필요없어 설치가 간편하다.
박창식 커누스 대표는 “정밀한 무선 센싱 기술을 적용해 설치와 사용이 간편한 스마트 절전 시스템은 아이오탭이 최초”라며 “일반 가정집과 일반 매장, 그 외 절전에 신경 써야 하는 다양한 공간과 수요에 아이오탭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오탭은 일반 가정의 거실, 방을 비롯해 일반 자영업자들의 영업 매장과 중소 규모 사무실 등 다양한 실내 공간과 장소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박대표는 “통상 가정집 대기 전력이 전체 전기요금의 10~15%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별도의 통신 과금없이 대기전력 소모를 줄여주는 아이오탭이 매력적”이라며 “이동통신업체와의 제휴는 물론 쇼핑몰, 대리점 개설을 통해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규태 기자 al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