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커누스, 무선카운팅 센서 기반 스마트 플러그 '아이오탭'선보여

공유
0

커누스, 무선카운팅 센서 기반 스마트 플러그 '아이오탭'선보여

[글로벌이코노믹 이규태 기자] 무선 카운팅 센서 기술로 사람의 출입이나 재실 여부에 따라 전원을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절전 플러그가 나왔다.

동작감지와 더불어 카운터 센서, 스마트 플러그 등 세가지 센서 조합으로 사람의 출입 여부를 스스로 파악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 작동시켜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사물인터넷(IoT) 시스템 기업인 커누스는 22일 서울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무선 카운팅 센서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절전 플러그 ‘아이오탭(IoTap)’을 선보였다.
22일 서울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박창식 커누스 대표가 스마트 절전 플러그 ‘아이오탭(IoTap)’을 설명하는 모습. 이미지 확대보기
22일 서울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박창식 커누스 대표가 스마트 절전 플러그 ‘아이오탭(IoTap)’을 설명하는 모습.

아이오탭의 작동원리는 현관문이나 출입문 쪽에 카운팅 센서를, 활동 공간인 거실이나 방에 동작감지센서를, 전원 차단관리가 필요한 가전에 스마트 플러그를 꽂아두면 사람의 출입에 따라 전원이 자동 온오프되는 방식이다.

사람의 출입 및 재실 여부를 동시에 판단하고 자동 제어부터 앱을 통한 관리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전기 절약은 물론 각종 화재 사고를 방지하고, 무단 침입 등도 확인할 수 있어 싱글족, 노인 가정, 어린 자녀가 있는 집 등에도 유용하다.

또 모든 IoT센서 제품이 무선으로 작동되기 때문에 별도의 배선작업이 필요없어 설치가 간편하다.
아이오탭. 이미지 확대보기
아이오탭.

박창식 커누스 대표는 “정밀한 무선 센싱 기술을 적용해 설치와 사용이 간편한 스마트 절전 시스템은 아이오탭이 최초”라며 “일반 가정집과 일반 매장, 그 외 절전에 신경 써야 하는 다양한 공간과 수요에 아이오탭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오탭은 일반 가정의 거실, 방을 비롯해 일반 자영업자들의 영업 매장과 중소 규모 사무실 등 다양한 실내 공간과 장소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한편 커누스는 숙박O2O업체인 야놀자와 제휴를 통해 스마트 절전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전국 숙박업소에 자사 절전 시스템 적용사업을 진행중이다.

박대표는 “통상 가정집 대기 전력이 전체 전기요금의 10~15%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별도의 통신 과금없이 대기전력 소모를 줄여주는 아이오탭이 매력적”이라며 “이동통신업체와의 제휴는 물론 쇼핑몰, 대리점 개설을 통해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규태 기자 al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