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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브라질 부패 닭 논란' 일부 치킨 판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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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브라질 부패 닭 논란' 일부 치킨 판매 중단

맘스터치 순살강정 메뉴 사진
맘스터치 순살강정 메뉴 사진
[글로벌이코노믹 임소현 기자] 맘스터치가 브라질 부패 닭 논란 관련 치킨 메뉴 3종에 대해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

판매 중단되는 메뉴는 순살조청치킨, 케이준강정, 강정콤보 등 총 3종이다.
맘스터치 측은 “이 제품들은 당초 문제가 된 브라질 BRF 제품과 타사 제품을 함께 사용하던 메뉴”라며 “20일 농림축산식품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 직후 BRF 제품 사용은 중단했지만 소비자 우려를 고려해 판매를 중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현재 맘스터치에서 판매 중인 모든 메뉴는 국내산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일부 브라질 타사 제품을 사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 우려 때문에 판매를 중단하지만) 정식 수입통관 절차를 거쳐 유통된 안전한 원료육으로 생산된 제품”이라며 “향후에도 철저한 검역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위생적인 제품을 사용할 것이며, 국민의 식생활 안전을 위해 더욱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