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7000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사유는 관련법규 개정분을 반영하여 외부평가기관의 주당평가액 재산정이다. 외부 회계법인에서 PHC 주당 매각가액을 기존 42만2000원에서 75만원으로 78% 상향한 것.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결과적으로 평화정공에게는 상당히 좋은 조건으로 변경된 것"이라며 "기존 조건보다 PHC 지분 총액에 대한 가치를 945억원에서 1,681억원으로 평가받은 것이고, 보유 주식의 98%를 매각하지 않고 55%를 매각하게 됨으로써 향후 추가 지분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화정공이 배당을 늘릴 이유가 발생하게 됐다"며 "지분매각을 감안하지 않은 기준으로도 주가수익배율(P/E) 5.9배, 주가순자산배율(P/B) 0.58배 수준의 낮은 밸류에이션을 기록하고 있고, 액티브 후드(Active Hood)와 파워 트렁크(Power Trunk) 등 전장품 성장과 가동률 상승에 기반하여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현재 주가는 저평가라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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