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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소의 차별화, 통새우 담은 새우만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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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소의 차별화, 통새우 담은 새우만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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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천진영 기자] 냉동만두 시장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통새우를 담은 동원F&B '개성 왕만두'가 그 변화의 주역인데, 경쟁사들도 속속들이 새우만두를 선보이며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동원F&B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400억원 매출 목표를 달성하고, 시장 1위를 굳건히 해나갈 계획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새우만두 시장은 올해 약 600억원 규모로 내년 1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20년간 만두 시장은 저가형 제품 중심이었다. 고급화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8년 수제 형태의 왕만두가 출시되면서부터다. 그러나 만두소는 고기, 김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실정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동원F&B '개성 왕새우만두'는 만두소의 통새우를 담아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힌 제품이다. 새우 통살을 갈지 않고 크게 썰어 넣어 맛의 식감을 살렸다. 부추, 당근, 양파, 양배추 등 100% 국내산 야채로 신선함을 강조했다. 또한 진공 반죽 공법으로 기포를 제거한 만두피가 씹는 맛을 더해준다.

동원F&B ‘개성 왕새우만두’는 지속 판매 호조를 보이며 출시 7개월 만에 누적매출 18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후속 새우만두 출시 등으로 400억원 이상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한다.

앞서 개그맨 신동엽을 모델로 한 새우만두 TV광고도 선보였다. 신동엽은 지난 2013년부터 ‘개성’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약 중이다. ‘꽁트의 신’이라는 별명답게 이번 광고에서도 익살 넘치는 표정과 먹음직스러운 먹는 연기를 펼쳤다.

이 외에도 각종 현장 프로모션과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1등 브랜드의 입장에서 경쟁사들이 새우 만두 시장에 진입한다는 것은 시장의 규모 자체가 커진다는 점에서 환영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교자 만두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동원 F&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