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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 한국vs중국전… 사드보복 반한 감정, 안전에 문제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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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 한국vs중국전… 사드보복 반한 감정, 안전에 문제 없나?

한국 대표팀 선수단에는 토트넘 훗스퍼 소속 손흥민, 스완지 시티 기성용, FC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지동원, 레퀴야SC 남태희 등이 포함됐다. 사진=피파월드컵 홈페이지 캡쳐이미지 확대보기
한국 대표팀 선수단에는 토트넘 훗스퍼 소속 손흥민, 스완지 시티 기성용, FC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지동원, 레퀴야SC 남태희 등이 포함됐다. 사진=피파월드컵 홈페이지 캡쳐
[글로벌이코노믹 이해성 기자] 중국내 반한 감정이 악화일로를 걷는 상황에서 오늘(23일) 20시 45분에 중국 창사성 헤롱 스타디움에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 한중전 경기를 한다.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이끄는 중국 대표팀은 피파랭킹 86위로, 2무3패로 A조 6위에 올랐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피파랭킹 40위로, 3승1무1패를 나타내며 A조 2위다. 두 팀의 전력상으로 보면, 한국 대표팀이 중국 대표팀보다 우세하다는 평가다.
한국 대표팀 선수단에는 토트넘 훗스퍼 소속 손흥민, 스완지 시티 기성용, FC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지동원, 레퀴야SC 남태희 등이 포함됐다.

문제는 중국 관중들의 돌발 행동이다. 중국이 한국을 이기는 상황이나 그 반대 상황이 발생해도 수용 인원 최대 4만여 명이 모여 있는 중국과 한국의 관람객들 간 충돌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다.

특히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서 한국, 중국 모두 치열한 승부를 펼쳐야 한다. 한국과 중국 관람객들도 덩달아 분위기가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는 사드 문제로 반한 감정이 악화된 상황에서 처음 치러지는 한중 경기다. 중국내 머무는 한국인은 사고에 연루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이해성 기자 victorlee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