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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 25일부터 아이폰7 레드 판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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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 25일부터 아이폰7 레드 판매 돌입

아이폰7 레드.
아이폰7 레드.
[글로벌이코노믹 이규태 기자]
애플 아이폰7 및 아이폰7 플러스 레드 특별판이 한국시장에 상륙한다.

24일 이동통신 3사에 따르면 빨간색 알루미늄 마감 처리를 한 아이폰7·아이폰7플러스 레드 스페셜 에디션을 25일부터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본격 판매한다.

아이폰7 레드 출고가는 기존 아이폰7·아이폰7플러스와 동일한 99만9900원, 115만2800원(128GB 기준)이다.

광학 이미지 흔들림 보정과 F1.8 조리개, 6매 렌즈 등이 더해진 카메라 시스템과 생활 방수 및 방진기능, 스테레오 스피커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A10 퓨전칩을 채택해 아이폰6 대비 최대 2배 빠른 속도와 아이폰 모델 중 가장 오래가는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


레드는 기존의 제트블랙, 블랙, 골드, 실버, 로즈 골드에 이어 여섯 번째로 선보이는 색상이다.

애플 측에 따르면 에이즈 퇴치 기금 ‘레드(RED)’와 파트너 관계 10주년을 기념해 아이폰 시리즈에 처음으로 빨간색 모델을 출시했다. 또 판매금액의 일정 금액이 글로벌 펀드에 기부돼 에이즈 없는(AIDS-Free) 세대를 구현하는데 사용된다.

강봉구 LG유플러스 디바이스기획팀장은 “판매 가격의 일부를 에이즈 퇴치 국제기구인 ‘범세계 기금(The Global Fund)’에 기부할 예정으로 에이즈 감염자를 돕는 좋은 취지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이규태 기자 al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