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가립 아이(Garip Ay)가 참석해 직접 에브루 기법을 시연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에브루 기법은 물이 담긴 철판 위에 기름이 섞인 물감을 뿌리고 그 위로 그림을 그리는 터키 전통 예술이다.
시연회는 SK이노베이션이 소비자와 함께 기업 광고를 만들겠다며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선언한 뒤 이를 실천하고자 계획됐다. 자사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 의사를 밝힌 대학생 등 200여명의 소비자가 자리했다.
이 자리에서는 광고 제작 현장을 담은 메이킹 필름이 최초로 공개됐다. 이후 가립 아이는 SK이노베이션 이야기를 에브루 기법으로 거침없이 풀어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4월 초 새 광고를 선보일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측은 에브루 기법을 활용한 광고를 통해 화려한 색채와 영상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