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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첫 경선, 안철수 ‘압승’… “대선에서 승리로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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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첫 경선, 안철수 ‘압승’… “대선에서 승리로 보답하겠다”

안철수 후보의 26일 전북 경선일정. 안철수 후보는 25일 광주전남지역 첫 경선에서 압도적 표차로 승리했다.
안철수 후보의 26일 전북 경선일정. 안철수 후보는 25일 광주전남지역 첫 경선에서 압도적 표차로 승리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진환 기자] 국민의당 첫 순회 경선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승리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제주지역 경선에서 이날 오후 8시30분께 30개 중 29개 투표소 개표 결과, 전체 투표 5만8739표 중 3만5170표를 획득해 60.69%의 득표율로 승리했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1만 4246표(22.91%)로 2위를 기록했고, 박주선 국회 부의장은 1만195표(16.40%)로 3위에 그쳤다.

첫 경선투표 이후 안철수 전 대표는 본인의 SNS를 통해 첫 경선이 뜨거운 열기 속에 공정하게 치러졌다고 평가했다.

안 전 대표는 “국민의당이 대선에서 이겨달라는 광주 전남 제주 시민들의 뜨거운 의지를 확인했다”며 “저의 승리는 문재인을 꺾고 국민의당 중심의 정권교체를 하라는 요구, 안철수를 중심으로 정권교체 꼭 해달라는 강력한 요구”라고 말했다. 이어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전 대표가 이날 국민의당의 최대 지지기반인 광주전남 경선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함에 따라 앞으로 있을 경선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