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민주당 대선주자들은 호남에서의 첫 순회경선 결과가 향후 경선레이스의 판세를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지지층의 투표를 독려하는등 사활을 걸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안희정 충남지사도 페이스북 글에서 "누구를 내도 모두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나"라며 "저는 차기정부를 안정적으로 이끌 최적임자로 지목받고 있다. 가장 높은 호감과 가장 낮은 비호감을 받고 있다. 민주당의 가장 강력한 정권교체 카드"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문재인 대세론이 무너지고 있다. 호남이 기득권에 둘러싸인 문 후보의 과반 득표를 막아달라. 이재명을 뽑아 미완의 광주혁명을 완성시킬, 개혁정권의 주인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5~26일 이틀간 호남 지역 ARS 투표를 진행중이다.
투표결과는 27일 호남 지역 대의원대회에서 공개된다.
한편 민주당은 우여곡절 끝에 26일 대전·충남 지역에서 대선주자 토론회를 추가해 개최하기로 했다.
□ ARS투표 투표권자
1.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중 ARS투표를 신청한 자
2. 권리당원 중 투표소투표에 참여하지 아니한 자
- 휴대전화가 없는 권리당원의 경우 ARS투표 불가 (투표소투표만 가능)
3. 전국 대의원 제외
□ 호남권 26일 자발적 ARS 투표 방법 (전화를 걸어서 투표)
1) 투표개시일 오전10시부터 발신되는 투표 안내문자에서 알려주는 전화번호로 오후 10시 이전에 전화를 건다.(자발적ARS투표)
- 강제적ARS투표 미투표자에게만 안내문자가 갑니다.
- 선거인 명부에 등록된 전화번호의 핸드폰으로 안내문자가 가고, 그 핸드폰으로 전화를 해야 정상적으로 투표 할수 있다.
김연준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