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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호남권 ARS 투표 오늘 마감…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사활걸고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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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호남권 ARS 투표 오늘 마감…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사활걸고 총력전

지난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공명경선 선언식에 참석한 대선 경선 후보들이 추첨한 기호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최성, 문재인, 안희정 대선 예비후보/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공명경선 선언식에 참석한 대선 경선 후보들이 추첨한 기호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최성, 문재인, 안희정 대선 예비후보/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의 제19대 대통령 후보 경선 경선판세를 좌우할 호남권 ARS(자동응답시스템) 투표가 26일 마감된다.

이에따라 민주당 대선주자들은 호남에서의 첫 순회경선 결과가 향후 경선레이스의 판세를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지지층의 투표를 독려하는등 사활을 걸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문재인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25일 주말부터 민주당 경선 ARS가 시작된다. 경선의 압도적 지지가 본선의 압도적 승리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도 페이스북 글에서 "누구를 내도 모두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나"라며 "저는 차기정부를 안정적으로 이끌 최적임자로 지목받고 있다. 가장 높은 호감과 가장 낮은 비호감을 받고 있다. 민주당의 가장 강력한 정권교체 카드"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문재인 대세론이 무너지고 있다. 호남이 기득권에 둘러싸인 문 후보의 과반 득표를 막아달라. 이재명을 뽑아 미완의 광주혁명을 완성시킬, 개혁정권의 주인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5~26일 이틀간 호남 지역 ARS 투표를 진행중이다.

투표결과는 27일 호남 지역 대의원대회에서 공개된다.

한편 민주당은 우여곡절 끝에 26일 대전·충남 지역에서 대선주자 토론회를 추가해 개최하기로 했다.
■민주당 선관위가 공지한 19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ARS투표 주요 내용

□ ARS투표 투표권자
1.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중 ARS투표를 신청한 자
2. 권리당원 중 투표소투표에 참여하지 아니한 자
- 휴대전화가 없는 권리당원의 경우 ARS투표 불가 (투표소투표만 가능)
3. 전국 대의원 제외

□ 호남권 26일 자발적 ARS 투표 방법 (전화를 걸어서 투표)
1) 투표개시일 오전10시부터 발신되는 투표 안내문자에서 알려주는 전화번호로 오후 10시 이전에 전화를 건다.(자발적ARS투표)
- 강제적ARS투표 미투표자에게만 안내문자가 갑니다.
- 선거인 명부에 등록된 전화번호의 핸드폰으로 안내문자가 가고, 그 핸드폰으로 전화를 해야 정상적으로 투표 할수 있다.

김연준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