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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장 수상한 움직임 포착…6차 실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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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장 수상한 움직임 포착…6차 실험 준비?

[글로벌이코노믹 편도욱 기자] 북한 6차 핵실험을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에서 이같은 시각을 뒷받침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북쪽 갱도 입구에서 수상한 차량 움직임이 포착된 것.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25일(현지시간)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일대를 촬영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앞서 4차례 핵실험이 진행됐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북쪽 갱도 입구에 4~5대의 차량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위성사진 촬영 시점은 24일이다.
38노스는 이 차량들이 핵실험 준비와 관련된 것이라면, 설비 또는 핵 실험 장치 설치를 위한 것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위성사진에서는 근처 창고 주변에 모래 및 골재 등 건설자재들이 쌓여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이는 이전 위성사진에서도 관측된 바 있다.

38노스는 만약 모래와 골재가 콘크리트 제조용이라면 핵실험 때 방사성 물질이 새어나가지 못하도록 터널을 막기 위한 것일 수있다고 분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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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