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최영록 기자] 대우건설이 현대건설과 GS건설을 제치고 결국 경기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 시공권을 품었다.
26일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조합은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전체 조합원 1050명 중 10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그 결과 대우건설이 381표로 가장 많은 득표를 얻어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경쟁사인 현대건설은 363표, GS건설은 261표를 각각 얻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과천주공1단지는 과거 ‘더샵’에서 ‘써밋’으로 브랜드를 변경하는 데 성공했고, 오는 8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재추진할 수 있게 됐다.
최영록 기자 manddi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