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눔은 40개의 자원봉사활동으로 구성된 삼성전자 DS부문(반도체)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개월 단위로 프로그램을 사전홍보하고 임직원들의 참여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부서 단위 및 가족 신청도 가능하다. 특히 가족 단위로 자매마을 과일나무를 분양 받아 수확한 과일을 기부하는 ‘과수 나눔 프로그램’은 접수가 시작되자마자 마감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더 나눔 프로그램에 DS부문 임직원 2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더 나눔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삼성전자 DS부문 관계자는 “평소 가족들과 다같이 할 수 있는 활동이 있을지 고민했다”며 “더 나눔 프로그램에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추억도 쌓고 기부도 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