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성남시장 측 총괄선대위원장인 이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어제 2000명에 가까운 대의원 투표에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2위로 상승할 가능성을 확인한 선거였고 더더구나 문재인 후보의 대세론이 뭐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수도권의 제주도로 올라가면 문재인 후보의 과반수를 저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보이는 선거였다. 여론조사 상의 약점을 뒤엎고 20%의 지지율을 확보한 것은 저희로서는 상당한 소득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시장은 사실 충청권에서 약하기 때문에 15% 득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안희정 후보가 최소한 35% 한40%정도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래서 충청에서 안희정 후보의 탄력이 저희들에게 크게 불리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문재인 후보의 과반수 저지의 가능성 교두보를 두 번째로 마련하는데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 전반적인 판"이라고 밝혔다.
김연준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