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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여성만 보세요"…35년 전통 라스베이거스 명물 ‘치펜데일쇼’ 6월 재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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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여성만 보세요"…35년 전통 라스베이거스 명물 ‘치펜데일쇼’ 6월 재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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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남성 금지” “19()”오로지 성인 여성들만을 위한 치펜데일쇼가 오는 6월 다시 한국을 찾는다.

치펜데일쇼는 지난 35여년 동안 라스베이거스를 찾는 여성들의 밤을 즐겁게 해준 공연이다. 지난해 8월 올림픽홀에서 동북아시아 최초로 내한, 국내 공연계에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무대 위에 등장한 근육질의 꽃남들은 19세 이상의 여성 관객들을 위해 섹시한 춤을 추고 젠틀한 무대 매너로 여심을 뒤흔들었다. 제복, 소방관 의상을 입고 펼치는 퍼포먼스는 여성들의 판타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첫 내한공연 전 보수적인 한국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라는 우려와 달리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 관객들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치펜데일쇼1979LA의 기울어가던 클럽이 여성 관객을 위한 쇼를 기획하는 것에서 시작됐다. 첫 공연 후 큰 인기를 얻은 치펜데일쇼는 해외에서 잇단 러브콜을 받아왔으며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지금까지 오픈런 공연 중이다.

치펜데일쇼는 오는 614일부터 18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공연된다.

한편 잊지 못할 최고의 밤(Best, Night, Ever)'이라는 모토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의 티켓은 30일 오후 2시에 오픈됐다. 인터파크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4월 9일(일)까지 조기예매 관객들에게 전 좌석 모두 30% 할인한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