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언제나 봄날' 107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인정은 친엄마인 세은과 살겠다는 보현을 잘 키워달라며 양보한다. 보현은 강인정을 감옥에 보낸다는 강세은의 협박에 못 이겨 친엄마와 살겠다고 말했지만 끝내 가출해버린다.
박종심(최수린 분)은 보현이가 집을 나갔다는 소리에 버럭 화를 낸다.
인정이 역시 보현이가 집을 나갔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세은에게 으름장을 놓는다. 인정은 "우리 보현이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가만 안 둬"라고 쏘아 붙인다.
한편, 한민수는 인정을 찾아와서 진심이었다고 매달린다. 한민수는 "나한테도 변명할 기회를 줘야지요. 인정씨에 대한 내 마음 진심이었어요"라고 밝힌다. 하지만 인정은 "한민수씨 이러는 거 불쾌해요"라며 냉정하게 돌아선다.
한민수는 자신의 뒤통수를 치고 유니콘 퍼시픽 한국 지사장이 된 세은에게 사무실을 비워주며 "인정씨 절대 잊지 못해"라고 말한다.
강세은과 한민수가 서로가 서로를 못 믿고 물고 물리는 가운데 인정은 앞으로 어떤 태도를 취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MBC 일일드라마 '언제나 봄날'(연출 이형선, 극본 김미경·서신혜)는 107회는 31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120부작으로 14회를 남겨두고 있다.
후속작으로는 구본승, 이로운, 박시은 주연 '훈장 오순남'이 4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