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음주운전으로 면허 정지…“잘못 깊이 반성해”

[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31)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한 공식 입장을 30일 밝혔다.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김현중이 집 근처에서 지인분들과 술자리를 갖던 도중 주차관리자에게 다른 장소로 이동 요청을 받아 운전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음주운전에 대해 거듭 반성의 기미를 보였다. 소속사는 “1km도 안 되는 거리였는데 공연 준비로 며칠 밤을 새고 피곤한 나머지 잠이 들었다”며 “짧은 거리지만 김현중 씨도 본인이 술 마신 상태로 운전을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이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전했다.

김현중은 지난 26일 오전 2시께 서울 송파구 자택 인근에서 자신의 차량을 타고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김현중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75%였다. 당시 김현중은 경찰에 맥주 두 캔을 마셨다고 해명했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 2월 군 복무를 마치고 컴백 공연을 준비 중이었으나, 음주운전으로 다시 물의를 일으키게 됐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