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 쏘리 강남구’ 71회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집으로 돌아온 정모아에게 또 다른 위기가 찾아온다.
정모아 역시 강남구의 가족들에게 정을 느끼며 하루 빨리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아야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모아의 이런 행복은 오래 가지 못했다.
홍명숙(차화연 분)의 계략으로 룸살롱 일까지 해야 했던 정모아가 일상으로 돌아가자 이번에는 신태진(이창훈 분)이 나선다.
신태진은 정모아가 아예 없어져야 자신의 신변이 안정된다고 생각하며 결국 또 다시 정모아에게 몹쓸 짓을 한다.
신태진은 사람을 시켜 정모아를 납치하고 생명에 위협을 주는 만행을 저지른다.
이에 박도훈은 홍명숙을 향한 원망 섞인 눈물을 쏟아내지만 아무것도 되돌릴 수 없다는 것에 격분한다.
‘아임 쏘리 강남구’는 대책 없이 당하기만 하는 정모아와 그녀를 지켜내려 하는 강남구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과연 언제쯤 정모아의 모든 기억이 돌아와 자신을 짓밟은 티모그룹 일가에게 복수를 하게 될까 귀추가 주목된다.
차윤호 기자 gen1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