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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행복을 주는 사람' 90회 이규정, 의식 회복 후 김미경에 물싸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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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행복을 주는 사람' 90회 이규정, 의식 회복 후 김미경에 물싸대기

이규정, 하반신 마비 위기 속 친부 조덕현 눈물 상봉

31일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는 임은아(이규정)가 의식을 회복해 박복애(김미경)에게 물 싸대기를 날리는 장면이 그려진다./사진=MBC 영상 캡처
31일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는 임은아(이규정)가 의식을 회복해 박복애(김미경)에게 물 싸대기를 날리는 장면이 그려진다./사진=MBC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이규정이 의식 회복 후 김미경에게 물 따귀를 날린다.

31일 밤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연출 이성준·박승우, 극본 박지현) 90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은아(이규정 분)은 극적으로 의식을 회복해 친부 임시원(조덕현 분)과 눈물 상봉한다.

식물인간 판정을 받은 은아가 의식이 돌아오려는 듯 손가락이 조금씩 움직인다. 밤샘간호를 하는 연인 최정훈(김창환 분)이 이를 발견하고 기뻐한다. 정훈은 이형근(손종학 분)과 이건우(손승원 분), 은희(이윤지 분)에게 은아의 희소식을 전한다.

은아는 마침내 의식을 회복하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침대에서 일어나려던 은아는 다리가 움직이지 않자 당황한다.

이형근은 은아가 하반신 마비가 올 수도 있다는 말에 충격을 받는다.

한편, 서석진(이하율 분)은 모친 박복애(김미경 분)에게 뺑소니 사고를 떠 안기로 한 운전기사에게 줄 건물을 살 사람이 나타났다고 알린다. "남양주 건물 매수자가 나타났대요"라는 석진에게 복애는 "노기사에게 빨리 줘"라고 말한다.

박복애의 일거수일투족을 파악하고 있는 건우는 건물 매각 사실을 부친 이형근에게 알린다. "박복애가 건물을 내 놨대요. 바로 매입하라고 했어요"라는 건우에게 형근은 "잘했다"고 말한다.
한편, 뺑소니 주범 박복애는 의식을 찾은 은아를 찾아와 사과하는 뻔뻔함을 보인다.

은아는 "미안하다. 은아야"라는 박복애에게 물싸대기를 냅다 날린다. 이어 은아는 "거짓말. 당신이 시켰지?"라고 박복애에게 쏘아 붙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애는 은희에게 임시원의 근황까지 묻는 용의주도함을 보인다. 복애가 "아버지는 괜찮으시니?"라고 묻자 은희는 "우리 아빠 기억이 다 돌아올까 봐 겁나세요?"라고 받아친다.

임시원은 그 시각 하윤(조연호 분)이를 안고 즐거워한다.

시원은 하윤이가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아간 박복애의 친손자라는 것을 알게 되면 어떤 행동을 취할까.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은 120부 작으로 4/3을 지나고 있다. 앞으로 남은 과제로는 임시원이 기억을 되찾는 것과 박복애가 가져간 재산을 되찾는 긴 싸움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밤 7시 15분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