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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지난해 연구개발비 4조원 투입…전년比 8.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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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지난해 연구개발비 4조원 투입…전년比 8.2% 증가

현대차그룹의 양재동 사옥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그룹의 양재동 사옥
[글로벌이코노믹 천원기 기자]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전년 대비 약 8% 증가한 4조원 가량을 연구개발비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현대·기아차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전년 대비 8.2% 증가한 3조9986억3800만원을 연구개발비로 지출했다.
현대·기아차의 지난해 매출액 증가율인 3.5%보다 두 배 더 많은 것으로, 국내외 특허 보유 건수는 처음으로 3만건을 넘어섰다.

현대차가 2만3744건의 특허를 보유했으며, 이 중 국내는 1만7497건, 해외는 6247건이다. 기아차는 총 6689건으로 국내는 3791건, 해외는 2215건이다.

특허는 IT기술 등의 적용으로 차량이 점차 전장화됨에 따라 HMI(유저인터페이스), 자율주행, 모바일 연동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특허가 이뤄졌다.

천원기 기자 000wonk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