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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휘센 에어컨 생산라인 가동… 전년 대비 1개월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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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휘센 에어컨 생산라인 가동… 전년 대비 1개월 빨라

“에어컨, 사계절 융복합 가전으로 진화”

LG전자 직원들이 지난 2일 경남 창원시 휘센 에어컨 생산라인에서 제품생산에 몰두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 직원들이 지난 2일 경남 창원시 휘센 에어컨 생산라인에서 제품생산에 몰두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LG전자가 경남 창원시 휘센 에어컨 생산라인을 지난달 중순부터 가동했다. 이는 전년 대비 1개월 앞당겨 진 것.

이 회사의 에어컨 생산라인의 풀가동 시점은 점점 빨라지고 있다. ▲2015년 5월 중순 ▲2016년 4월 말 ▲2017년 3월 중순 등으로 앞당겨지고 있다.
올해 1분기 창원공장의 에어컨 생산량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에어컨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과거 에어컨은 대표적인 여름 가전이었다. 하지만 최근 공기청정과 제습 등의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면서 사계절 건강가전으로 진화하고 있다.

휘센 듀얼 에어컨은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융복합 가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공간학습 인체감지 센서를 통해 실내환경을 감지하고 사람의 위치와 수를 파악해 냉방공간과 냉방모드, 공기청정 가동 등을 스스로 판단한다.

이감규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휘센 듀얼 에어컨은 사계절 사용할 수 있는 건강가전으로 진화했다”며 “고객에게 다양한 가치를 제공해 시장을 지속선도할 것”이리고 말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