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멕시코 공략 위해 유통 거래선과 적극 소통 나서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동부대우전자가 멕시코 가전시장 공략을 위해 유통 거래선과 적극 소통에 나섰다. 동부대우전자는 최근 멕시코 3대 백화점 중 하나인 ‘시어스’ 전 매장의 매니저 100여명을 초청해 멕시코 공장 견학행사를 진행했다.

동부대우전자는 멕시코 유통 딜러들에게 현지 공장에서 생산되는 전략제품의 제품조립과 안정성 및 품질검사, 출고에 이르는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냉장과 세탁기 등 주요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제공하고 의견을 나누는 등 소통의 장도 마련했다.

멕시코 시어스 매니저들은 특히 최신 프리미엄 제품인 ▲경사드럼 ▲3도어 냉장고 ▲프라이어 오븐 등에 각별한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리아 아바라카 멕시코 시어스 매니저는 “현장견학을 통해 동부대우전자의 제작공정을 직접 확인해보니 품질에 대한 신뢰가 더욱 높아졌다”며 “무엇보다 깨끗한 공장이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대우전자 멕시코 공장은 지난 1994년 설립돼 냉장고 및 세탁기 제품을 연간 150만대씩 생산한다. 이 제품들은 멕시코뿐만 아니라 칠레, 페루, 파나마, 브라질 등 중남미 전역에 공급된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