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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만명 참가하는 요르단 사해마라톤 5년간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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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만명 참가하는 요르단 사해마라톤 5년간 후원

이충학 LG전자 지원부문장 부사장(왼쪽)과 푸흐니예 페드릭 요르단 적십자 대표가 3일(현지시간)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사해마라톤 후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이충학 LG전자 지원부문장 부사장(왼쪽)과 푸흐니예 페드릭 요르단 적십자 대표가 3일(현지시간)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사해마라톤 후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LG전자가 요르단 사해마라톤을 5년간 후원하며 중동 지역에서 브랜드 이미지 확대에 나섰다.

LG전자는 3일(현지시간) 요르단 수도 암만에 위치한 LG전자 레반트법인에서 요르단 적십자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오는 14일 열리는 사해마라톤 참가자 1인당 5달러씩 기부하기로 했다. 이 금액은 요르단 난민캠프에 치약과 샴푸, 비누 등이 담긴 위생키트를 보내는데 사용된다.
체결식에는 이충학 LG전자 지원부문장 부사장과 전홍주 레반트법인장, 푸흐니예 페드릭 요르단 적십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사해마라톤은 지난 1993년에 시작됐다. ‘세상에서 가장 낮은 곳에서 달려라’는 슬로건처럼 마라톤이 열리는 장소는 세계 어느 장소보다 낮은 해발 -418m에서 열린다. 해마다 1만명에 가까운 참가자들이 ▲2.7km ▲10km ▲21km ▲50km 등 다양한 코스를 달린다.

전홍주 LG전자 레반트법인장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함께 즐기는 사해마라톤을 후원해 중동지역에서 LG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