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3일(현지시간) 요르단 수도 암만에 위치한 LG전자 레반트법인에서 요르단 적십자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오는 14일 열리는 사해마라톤 참가자 1인당 5달러씩 기부하기로 했다. 이 금액은 요르단 난민캠프에 치약과 샴푸, 비누 등이 담긴 위생키트를 보내는데 사용된다.
사해마라톤은 지난 1993년에 시작됐다. ‘세상에서 가장 낮은 곳에서 달려라’는 슬로건처럼 마라톤이 열리는 장소는 세계 어느 장소보다 낮은 해발 -418m에서 열린다. 해마다 1만명에 가까운 참가자들이 ▲2.7km ▲10km ▲21km ▲50km 등 다양한 코스를 달린다.
전홍주 LG전자 레반트법인장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함께 즐기는 사해마라톤을 후원해 중동지역에서 LG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