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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박사] 동영상 뉴스 해설... ① 미중 정상회담 ② 홍준표 손석희 ③ 롯데 지천명 ④ 케이뱅크 카카오 ⑤ 문재인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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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박사] 동영상 뉴스 해설... ① 미중 정상회담 ② 홍준표 손석희 ③ 롯데 지천명 ④ 케이뱅크 카카오 ⑤ 문재인 안철수

[동영상] 글로벌이코노믹 주필 김대호 박사 키워드 경제학

[글로벌이코노믹 최수영 기자]
오늘의 키워드로 미중 정상회담 롯데 지천명 케이뱅크 카카오 메기의 꿈 도둑고양이 문재인 안철수 등이 선정됐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주필은 매일 SBS CNBC 방송에 동영상 키워드를 제시하고 있다.
오늘은 미중 정상회담 롯데 지천명 케이뱅크 카카오 메기의 꿈 도둑고양이 문재인 안철 3월 외환보유액등을 제시했다.

다음은 방송요약

녹취요약=최수영 기자


첫 번째 키워드: 짝짓기

대선 D-34 (합종연횡) 전략의 필요성

대통령선거에 얽힌 스토리다. 19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36일 앞으로 다가왔다. 3일 더불어 민주당에서는 문재인 대선 후보가 확정됐고, 4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공식 확정이 된다. 이로써 대선 구도는 5자구도가 됐다. 그래서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는 짝짓기다. 왜냐하면 다섯명이 동시 출마했을 때는 재미가 없다. 민주당 문재인의 압도적인 우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수치상으로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은 60%가 넘는다. 그래서 다른 여당들이 문재인 후보와의 효과적인 대결 구도를 갖추려면 짝짓기(연대)가 불가피하다. 이로써 정치학에서 쓰이는 합종연횡 전략이 필요한 것이다.

사마천의 합종연횡 전략이 우리나라 대선에서 중요한 구도로 작용할 것 같다. 현재 2등 후보인 안철수 후보 입장에서 특히 대연대 여부를 두고 합종연행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국민의당과 보수당인 유승민의 바른정당이 합친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다. 지역, 이데올로기적 요소를 넘어설지는 미지수다.

또한 문재인 후보 입장에서도 합종연횡 전략이 필요하다. 문재인 후보의 국회 의석수도 50석이 안되기 때문이다.

두 번째 키워드: 만사올통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 첫 구속 조사가 실시되는데 이번엔 보안상의 이유 등으로 해서 서울구치소에 검찰이 출장을가 조사를 하게 된다. 박 전 대통령 구속 직후 유영하 변호사가 2번 방문했고, 일반인으로서는 서향희 변호사가 방문했다. 서향희 변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 동생 박지만 씨 부인이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서향희 변호사는 올캐가 된다. 세상에서 어려운 사이가 시부모하고 며느리, 그것보다 더 어려운 사이가 올캐, 시누이 사이다.

사실 서향희 변호사는 박근혜 대통령 출범 이후 최순실씨가 많이 경계한 인물이다. 5년 전 선거에서 한국당에 최고위원으로 있는 김문수 씨가 당시 박근혜 대통령과 대선을 놓고 격돌을 했을 때 만들어 낸 말이 만사올통이다. 이는 서향희 변호사가 당시 막강한 권력을 쥐고 있었다는 뜻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피의자 심문 담당이었던 강부영 영자 발부 판사와 그 부인 송현숙씨와는 또 동기다. 앞으로 만사올통 서향희 변호사의 역할이 기대된다.

세번째 키워드: 도둑고양이

나가미네라는 주한 일본 대사가 1월9일 부산 영사관에 위안부 소녀상 문제가 터지고 난 이후 일본으로 무단 가출을 했다. 한일간 국교 관계에서 85일동안 아무 성명없이 일본 대사가 자리를 비운건 처음이고 외교적 결례다.

이후 돌아올 명분을 찾고 있었는데 한국 민심도 수그러지지 않고 명분이 생기지 않자 기자회견을 갖고 3일 한국으로 들어왔다.

나가미네 대사는 3일 일본 외무부 기자단과의 석상에서 "한국으로 정보를 얻기 위해 간다"고 명분 없이 말하며 슬그머니 한국으로 귀국했다. 이런 나가미네의 도둑 고양이 같은 태도는 올바른 외교적 태도가 아니다.

네번째 키워드: 지천명

 김대호 박사 오늘의 키워드 뉴스 ,미중 정상회담 롯데 지천명 케이뱅크 카카오 메기의 꿈 도둑고양이 문재인 안철수 등이 선정됐다.  이미지 확대보기
김대호 박사 오늘의 키워드 뉴스 ,미중 정상회담 롯데 지천명 케이뱅크 카카오 메기의 꿈 도둑고양이 문재인 안철수 등이 선정됐다.


50살의 나이를 뜻하는 표현이다. 공자가 논어에서 한 말이다. 롯데가 마천루같은 롯데월드타워를 지은 이유는 신격호 회장이 “하늘의 뜻을 알기 위해서는 건물을 높이 지어야 한다”는 말을 한 데서 기인한다.

롯데월드타워는 이제 세계에서 6번째로 하늘과 가깝게 됐다. 지상 123층에 높이 555m의 고층 롯데월드타워 빌딩을 지었기 때문이다. 물론 축하할 일도 많지만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 창립 50주년이지만 중국으로 부터의 사드 보복 문제가 해결이 안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롯데는 하늘의 뜻을 받아 이 세상에 보탬이 되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중국 사드 보복 문제를 오히려 전화위복으로 생각해야 한다. 중국입장에서도 롯데를 제물 삼아 보복하는 행위는 옳지 않다.

다섯번째 키워드: 메기의 꿈

물고기 얘기다. 사실은 토인비라는 사람이 만든 책에 나온다. ‘메기 효과’라는 말을 보면 어부가 정어리를 신선하게 운반하는 것을 보고 태평한 정어리 옆에 메기가 있으면 정어리가 바빠진다. 이를 보고 어제 출범한 인터넷 전문은행 K 뱅크를 생각했다.

기존의 은행이 정어리라고 한다면 이런 은행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메기가 K 뱅크다.
은산분리의 문제가 있지만 은산분리는 쉽게 해결이 어렵다. 오히려 이럴 때일수록 정부가 금융당국이 메기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규제를 풀어 주고 지분 구조 뿐 아니라 영업 활동에 있어서 아이디어 상품을 내놔야 한다. 정어리 역할을 하는 은행의 아이디어 상품을 따라가지 말고 새로운 아이디어의 상품을 내놔야 할 것이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