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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30만원으로 집에서도 극장 같은 사운드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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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30만원으로 집에서도 극장 같은 사운드 즐기자”

LG전자 모델이 2017년형 사운드바 SJ9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 모델이 2017년형 사운드바 SJ9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LG전자가 2017년형 사운드바 SJ9과 SJ8, SJ5를 출시해 오디오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운드바는 TV에 탑재된 스피커 사운드 보다 더 깊고 풍부한 음향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대표모델인 SJ9은 돌비의 첨단 입체음향기술인 ‘애트모스’를 지원해 집에서도 극장같이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이 기능은 화면에 나오는 사물의 움직임이나 위치에 따라 소리가 사용자의 앞이나 뒤, 위에서 들리는 것처럼 만들어 준다.
예컨대 주인공의 머리 위로 비행기가 날아갈 때 소리가 시청자의 머리 위에서 들리도록 해 더욱 입체적이고 사실적인 공간감을 제공한다.

해당 제품은 5.1.2 채널 500와트의 출력을 자랑한다. 천장 방향으로 소리를 내는 두 개의 업파이어링 스피커로 입체감 넘치는 사운드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SJ9과 SJ8은 최대 24비트, 192kHz의 고음질 음원도 재생할 수 이어 원음 그대로의 소리를 즐길 수 있다. 업스케일링 기능으로 일반 음원도 풍성한 사운드의 고음질로 바꿔준다. SJ9의 출하가는 129만9000원, SJ8은 69만9000원, SJ5는 49만9000원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담당은 “입체감 넘치는 풍부한 사운드와 함께 디자인과 편의성을 모두 잡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에 출시된 사운드바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