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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이라크·시리아 지뢰제거 매년 2000억원 소요…피해자 의족에 3D프린트 기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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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이라크·시리아 지뢰제거 매년 2000억원 소요…피해자 의족에 3D프린트 기술 필요

지난 4일 유엔은 '국제지뢰 제거의 날'을 맞았다. 사진=유엔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4일 유엔은 '국제지뢰 제거의 날'을 맞았다. 사진=유엔 트위터
[글로벌이코노믹 방기열 기자] 유엔(UN)은 4일(현지시간) ‘국제 지뢰제거의 날’을 맞아 이라크와 시리아 사이에 폭발하지 않은 폭탄을 제거하는데 40~50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아그네스 마르카이유 유엔 국장은 “세계 2차대전 후 유럽 같은 모습이다. 이를 복구하려면 수십 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유엔은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와 국제동맹군이 심어둔 지뢰제거 작업을 위해 해마다 2000억원이 넘는 금액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유엔은 지뢰로 인한 피해자들의 인공수족을 제작하기 위해 3D프린트 기술을 사용해야 한다며 약 2000만원인 의족가격을 600만원으로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