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함안의 지형과 역사문화

[김경상의 한반도 삼한시대를 가다(64)]

기사입력 : 2017-04-07 07:42

  • 인쇄
  • 폰트 크기 작게
  • 폰트 크기 크게
공유 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구글플러스 공유하기














글로벌이코노믹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김경상의 '한반도 삼한시대를 기다'를 연재합니다.

한류문화인진흥재단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김경상 작가는 1990년부터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세계 100여곳을 방문해 지난 25년 간 세계문화유산을 카메라에 담아왔으며, 최근에는 한민족의 시원을 밝히기 위해 한·중·일에 흩어져 있는 단군의 흔적을 답사했습니다. 앞서 연재한 '고조선 시대 단군 이야기'에 이어 '한반도 삼한시대 이야기'를 김경상 작가에 의해 생생한 유적과 유물 사진으로 만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

center
기마형토기, 함안박물관

함안의 남쪽에는 높은 산이 있고, 북쪽에는 낮은 들판과 강이 흐른다. 함안의 남쪽에는 여항산을 포함한 낙남정맥이 높이 솟아 있고, 북쪽에는 남강이 흘러 낙동강과 만나고, 넓은 들판이 형성되어 있다. 그래서 ‘남고북저(南高北低)의 땅’이라고 한다.

옛사람들에게 땔감을 구할 수 있는 높은 산지와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넓은 들판, 다른 지역과 교통할 수 있는 큰 강은 아주 중요한 요소였다.

산으로 구분되는 작은 지역인 함안의 땅은 ‘분지’를 이루고 있다. 분지는 산으로 둘러 쌓인 넓은 평지를 말하는데, 남쪽으로 늘어서 있는 낙남정맥에서 북쪽으로 뻗어오르는 땅줄기에 의해 칠원, 가야, 군북 분지로 구분된다.

분지는 사람들이 살기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에 이곳을 중심으로 역사가 꽃피게 되었다. 땅과 역사의 연결고리인 분지마다 지역권을 형성하며 살았던 것은 청동기시대다.

각 지역의 소집단들은 초기철기시대와 원삼국시대를 거치면서 군북·가야권은 안야국으로, 칠원권은 칠포국으로 성장하게 된다. 그리고 AD 4세기를 지나면서 강력한 고대국가인 아라가야로 통합 발전하게 된다.

오늘의 핫 뉴스

주요뉴스

포토 많이 본 기사

가장 많이 공유 된 기사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