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국토교통부는 르노삼성차, BMW,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한국닛산, 포르쉐코리아, 혼다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승용·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7일 밝혔다.
리콜대상은 2016년 9월 20일부터 2016년 9월 30일, 10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제작된 SM6(가솔린, 가솔린터보, LPG, 디젤 사양) 승용자동차 4300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12일부터 르노삼성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은 앞서 SM6 5만 여대를 리콜한 바 있다. 특히 국내 안전기준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국토부로부터 약 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BMW에서 수입·판매한 X6 x드라이브(Drive)30d 등 16개 차종 승용자동차 및 S 1000 RR 등 3개 차종 이륜자동차는 전방 프로펠러 샤프트 결함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0년 12월 2일부터 2013년 4월 22일까지 제작된 X6 x드라이브 30d 등 13개 차종 승용자동차 4115대이다.
428i 컨버터블(Convertible) 등 2개차종 승용차동차 25대는 에어백 인플레이터 결함으로 리콜되고, 그란투리스모(Gran Turismo) ED 승용자동차 1대는 조수석 전방 에어백 불량으로 리콜된다.
2016년 6월 30일부터 2016년 9월 23일 제작된 S 1000 RR 등 3개 차종 이륜자동차 4대는 후륜 완충장치와 차체를 연결하는 부품 결함으로 볼트가 파손 될 경우 완충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 밖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폭스바겐 파사트 CC B6 등 8개 차종 승용자동차를 비롯해 볼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XC90 등 3개 차종 승용자동차, 한국닛산이 수입·판매한 무라노 하이브리드 승용자동차도 리콜된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718 박스터 등 4개 차종 승용자동차와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SCR110α 이륜자동차는 ACG(충전장치)커넥터의 제조불량으로 리콜된다. 리콜대상은 2014년 12월 8일부터 2016년 7월 13일까지 제작된 SCR110α 이륜자동차 4992대이다.
천원기 기자 000wonki@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