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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고기 많이 먹으면 걸린다고?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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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고기 많이 먹으면 걸린다고? 알고보니

[글로벌이코노믹 조규봉 기자] 대장암 발병률이 주로 적색육의 섭취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는 검증 안된 말이다. 대장암은 스트레스, 음주, 흡연, 고염분 섭취 등과 같은 다양한 원인들에 의한 게 더 크다. 오히려 한우육은 대장암(염) 유발과 관련성이 적으며 오히려 대장암(염)을 억제할 수 있는 생리활성을 가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강원대학교와 한우육 섭취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을 위한 연구를 했다. 이 연구에서는 60kg 성인을 기준으로 한우육을 매일 57g(저농도)과 115g(고농도)의 수준으로 6주간 실험동물에게 급여하고 대장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그 결과, 한우육을 고농도로 급여 시에도 실험동물의 대장염을 악화시키지 않았고 지질대사를 개선시켰으며, 오히려 대장 내 항산화 활성을 증가시켜 대장염을 완화했다.
또한 한우 펩타이드를 대장염을 유발시킨 실험동물에 급여했을 때, 7일간의 짧은 급여기간에도 불구하고 대장의 길이를 증가시키고 비장의 무게를 감소시켰다. 장내 유익한 미생물을 증가시키고 유해균을 감소시켜 대장염 완화 효과를 보였다. 이에 한우육은 대장암(염) 유발과 관련성이 적으며 오히려 대장암(염)을 억제할 수 있는 생리활성을 가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개그맨 유상무가 대장암 3기에 걸린 것으로 알려져 주변인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현재 유상무의 정확한 의료계 해명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대장암이 어떤 암인지, 어떻게 하면 걸리는지 누리꾼들 사이에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개그맨 유상무가 대장암 3기에 걸린 것으로 알려져 주변인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이미지 확대보기
개그맨 유상무가 대장암 3기에 걸린 것으로 알려져 주변인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조규봉 기자 ck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