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일본發 한반도 날씨] 내일까진 초미세먼지 ‘좋음’…목요일 ‘한때 나쁨’

공유
0

[일본發 한반도 날씨] 내일까진 초미세먼지 ‘좋음’…목요일 ‘한때 나쁨’

내일(수요일)은 초미세먼지 '좋음' 단계를 보이며 한반도 전역에서 맑고 상쾌한 봄날씨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일본기상협회이미지 확대보기
내일(수요일)은 초미세먼지 '좋음' 단계를 보이며 한반도 전역에서 맑고 상쾌한 봄날씨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일본기상협회
수도권과 강원도·충청북도 일부 지역에서 옅게 관찰되던 초미세먼지가 시간이 지날수록 동해로 빠져나가며 수요일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기분 좋은 봄날씨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 기준 ‘35㎍/㎥’로 ‘50㎍/㎥’인 한국보다 엄격한 규제를 가하고 있는 일본기상협회 데이터를 토대로 한반도 날씨와 초미세먼지를 예보한다.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11일 전국이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가운데 내일(수요일)도 한반도 초미세먼지 예보는 전반적으로 ‘좋음’ 단계가 예상된다.

중국 지역에서 발생한 황사가 한반도 상공을 지나며 오전 중 서울·경기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점심 이후 점차 사라지며 오후 3시께 극히 일부 지역에서만 관찰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밤늦게 초미세먼지 유입이 늘어나며 목요일에는 수도권·강원도와 충청북도·경상북도 일부 지역에서 ‘한때 나쁨’ 단계까지 탁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내일도 한반도 전역에는 비 예보가 없다.

서울·인천 등 수도권 아침 최저기온은 7℃, 낮 최고기온은 13~14℃로 오늘과 비슷한 수준의 선선한 봄날씨가 예상된다.

초미세먼지가 거의 없어 비교적 맑은 하늘이 기대되는 남부 지방도 아침 최저기온 6~9℃, 낮 최고기온 13~16℃가 될 것으로 일본기상협회는 예측했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