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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아기장수 각성 윤균상, 어리니 정다빈에 오열

채수빈, 윤균상 복수 위해 입궁 결심

기사입력 : 2017-04-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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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22회에서는 홍길동(윤균상)이 연산군(김지석)을 두려워하는여동생 어리니(정다빈)과 처참한 백성들의 삶을 보면서 아기장수 본연의 임무를 각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사진=MBC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윤균상이 여동생 어리니와 참혹하게 살아가는 백성들을 보고 각성 했다.

11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연산군 이융(김지석 분)의 사냥감이 된 홍길동(윤균상 분)은 여동생 어리니(옥란 정다빈)가 두려움에 떠는 것을 보고 오열했다. 길동은 또 처참한 백성들의 삶을 보고 마침내 '아기장수'라는 본연의 임무를 각성했다.

이날 연산군 이융은 폐비 윤씨 복위 문제로 폭주해 갑자사화를 일으켰다. 어머니의 복수에 눈이 먼 연산군을 사람을 때려죽이는 등 미쳐가기 시작했다.

길현(심희섭 분)은 이날도 연산군에게서 길동을 구하기 위해 애를 썼다. 길현은 궐 앞에 묶여 있는 길동을 죽이려는 연산군에게 "어찌 도적놈의 피를 손에 묻히려 하느냐"고 막아섰다. 길현이 눈물을 글썽이며 칼을 빼어 들고 길동을 바라 본 순간 연산군은 칼을 떨어뜨렸다. 심경 변화를 일으킨 연산군은 길동에게 물 한 모금 주지 말고 감금하라고 명했다.

가령은(채수빈 분) 정체절명의 순간에 놓인 처참함 몰골을 한 길동을 목격하고 중대 결단을 내렸다. 가령은 남편 길동을 구하기 위해 입궁을 결심했다. "어떻게 하면 궁에 들어갈 수 있느냐"는 가령의 말에 사람들은 "춤 잘 추고 노래 잘하면 입궁할 수 있다"고 알려줬다.

한편, 살아남은 홍길동은 연산군의 사냥감으로 전락해 짐승 취급을 받았다. 인간 사냥에 나선 연산군을 피해 달아나던 길동은 우연히 상화(이수민 분)과 옥란으로 개명한 어리니(정다빈 분)를 만났다. 상화와 옥란은 "임금님이 무섭다"며 두려움에 떨었다.

그 말에 길동은 "어리니야"라며 오열했다. 이를 본 연산군은 길동이 자신을 두려워해 눈물 흘리는 것으로 오해했다. 연산군은 덫에 걸려 눈물흘리는 길동을 보며 "이런 것을 아기장수라 할 수 있는 것이냐?"라고 비웃었다.

이어 "도적 주제에 나라 걱정, 백성 걱정을 했느냐. 그런 하찮은 걱정이 나라를 다스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 하느냐"라고 한껏 빈정댔다.

이후 연산군은 "나라는 어찌 다스리는 것인지 네 눈으로 직접 확인하거라"라며 길동을 박해받는 백성들 사이로 몰고 갔다.

아무 이유 없이 얻어맞고 박해받으며 울부짖는 백성들을 본 길동은 서서히 각성했다. 길동은 길현과 부친 아모개를 떠올리며 혼잣말을 했다. '소인 어리니를 봤소. 어리니가 임금님이 무섭다며 울고 있었소. 성님, 나 그동안 못된 짓 많이 했소. 손에 피도 많이 묻혔소. 억울한 이 도와준다고 못된 짓도 많이 했소라고 지난날을 반성했다.

길동은 "지금 어째 화는 안 나고 눈물만 난답니까. 성. 내 맘이 대체 왜 이런 겁니까"라고 자책했다. 이어 길동은 부친 아모개(김상중 분)가 했던 "우리 길동이는 대명장군이 돼야 한다"는 말을 떠올렸다.

이후 길동은 연산군 이융의 "난 인간을 믿지 않는 인간이다. 폭력만이 유일한 다스림이야"라는 말을 기억했다. 그리고 나서 길동은 "아부지. 지가 나랏님의 명을 받는 장군이 아니라 장차 검을 내리는 사람이 되면 어떻하겠습니까"라고 결심했다.

아기장수에게 부여된 본연의 임무를 각성한 길동은 감겼던 눈이 떠지고 부러진 다리가 살아나 절름발이 다리로 우뚝 서면서 엔딩을 맞았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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