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출자사업 설명회를 산업은행 본점에서 개최한 후 5월 25일까지 제안서를 접수받게 된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운용사 리그제’를 확대 발전해 시행하게 된다. 지난해 국내에선 처음으로 운용사 리그제를 시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된 리그제를 기반으로 우수한 운용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운용사 리그제는 펀드운용 규모와 업력 등을 기준으로 4개 리그(대‧중‧소형 및 루키)로 분류한 후, 리그별 경쟁(리그별 별도 평가표 적용)을 통해 운용사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임맹호 산업은행 창조성장금융부문장은 이번 출자사업과 관련해 “지난해 시행한 운용사 리그제 및 과감한 출자제도 개선작업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하며 “국내 펀드시장이 중장기적으로 공공기관 의존도를 낮추고 민간출자자 중심의 생태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출자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