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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發 세계 4차 산업혁명 위기③] “북핵, 한반도 넘어 새시대 가장 큰 장애물”

기사입력 : 2017-04-15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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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북한발 핵 위협이 고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가 구축해 놓은 4차 산업혁명 인프라가 일거에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다. 글로벌 현안으로 급부상한 4차 산업혁명이 후퇴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우리나라는 명실공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국가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이 중심이 돼 이 혁명을 이끌고 있다. 한국의 글로벌 위상과 핵폭탄이 떨어졌을 때의 실제상황, 전문가 진단 등을 통해 한반도를 둘러싼 현재 상태를 짚어보려 한다. <편집자 주>

[북한발 세계 4차 산업혁명 위기①] 흔들리는 4차 산업혁명 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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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발 세계 4차 산업혁명 위기③] “한반도를 넘어 새 시대를 막는 가장 큰 장애물”

미중 정상회담이 끝난지 4일 만인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북핵과 관련된 전화통화를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통화에서 양측은 북핵 해결을 위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 어느 때보다 북핵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박형중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난해 북한이 4·5차 핵실험을 진행하면서 미국 등에서 북핵을 현실적 위협으로 느끼기 시작했다”며 “이러한 인식변화 속에 트럼프 정부가 출범하면서 북핵 정책에 대한 전반적 재검토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대선기간 중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를 ‘미치광이’로 부르며 북한에 대해 강경한 발언을 거듭한 것에 주목했다. 미국 측이 북핵과 미사일을 심각한 위협으로 인식해 선제공격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북한이 고도화된 핵을 이용해 기습 선행공격을 감행할 경우 한국의 생존이 위협 받게 됨은 물론 대응공격도 어렵기 때문에 도발 징후가 명확할 때 선제공격을 가해야 한다는 것.

이처럼 최근 북한의 움직임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과 마찬가지다. 일각에선 북핵의 위협이 고조되면서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에 쏟아야 할 국력을 국방비에 투입해 시대의 흐름에 뒤쳐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우리나라는 명실공히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인공지능(AI) 등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주인공이다. 이 산업군에서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이를 육성해야 하는 자금이 국방비에 투입된다면 경쟁국들에게 ‘선봉장’ 위치를 빼앗길 공산이 크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미래 먹거리”라며 “북핵 문제는 한반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글로벌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를 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다”고 말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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