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중국의 수출이 급증하며 3월 무역수지가 2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특히 대미 무역흑자가 큰 폭으로 증가해 무역불균형 시정을 주장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중국 세관당국이 발표한 3월 무역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4% 증가하며 1806억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 역시 20.3%(1566억8400만 달러) 늘어났지만 중국의 3월 무역흑자는 239억2400만 달러에 달했다.
이 중 미국에 대한 무역흑자는 약 177억 달러로 70% 이상을 차지했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