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은 성적과 이수학점 기준을 충족해야 하므로 탈락 사유가 '재학생 신청기간 미준수'일 때만 해당된다.
재심사 후에도 다른 탈락사유가 없을 경우에만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이 된다.
구제신청서는 재단 홈페이지 로그인 후 '장학금→장학금신청→신청현황' 메뉴에서 '탈락(사유)'를 클릭하여 공인인증서 서명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구제신청서는 재학 기간 중 1회에 한해 인정된다. 이번 학기에 구제신청을 통해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이 된다면 앞으로 구제신청서를 이용할 수 없다. 따라서 이번에 구제신청을 사용했다면 2학기에는 1차 기간을 꼭 지켜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와 상담센터(1599-20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12일 2017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자의 선발결과를 발표했다.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은 일정 기준(직전학기 12학점 이수, 80점 이상 성적, 소득 8구간 이하)을 충족하는 경우여야 한다. 이번 2차 신청대상자였던 신·편입·재입학생은 첫 학기에 한해 성적과 이수학점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 가구원의 소득 확인을 통한 국가장학금 지원 여부 심사까지는 약 6주 이상의 시일이 소요된다. 국가장학금 신청 후 서류 제출과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가 완료가 된 순서대로 소득 조회, 심사 등의 과정을 거친다.
현재 선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대상자는 소득구간(분위)이 산정되었음을 안내하는 문자 메시지를 받은 경우로, 2차 신청자 전체가 아니라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선발 완료'는 소득기준 및 학사기준을 통과, 국가장학생으로 선발된 경우다. 재단은 최종 선발된 학생의 장학금을 약 1~2주 내로 대학으로 입금하고, 대학은 3주 정도의 행정절차를 거쳐 개인에게 지급한다.
김연준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