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발사 직후 얼마 지나지 않아 폭발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펜스 부통령 방한 일시에 맞춘 미사일 발사였기에 '도발'의 의미를 갖기에는 충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통해 'Our military is building and is rapidly becoming stronger than ever before. Frankly, we have no choice!' 라고 말했다.
이는 '우리의 군사력이 예전에 비해 날이 갈수록 빠른 속도로 강화된다. 솔직히 말해 이제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언급한 것이다.
앞서 이날 트럼프는 "내가 북한 문제에 대해 중국과 같이 대응하고 있는 와중에도 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불러야 되냐"고 역시 트위터를 통해 현 상황을 암시한 바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은 정상회담 5일 뒤인 지난 12일 전화통화로 한반도 정세와 공동 관심사에서 관해 의견을 재차 확인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