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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발사 실패에 욱? 도널드 트럼프 "선택의 여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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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발사 실패에 욱? 도널드 트럼프 "선택의 여지 없어"

[북한 미사일 발사 실패] 16일 북한 미사일 발사 실패 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의사를 표시했다. 사진=트럼프 트위터 캡처
[북한 미사일 발사 실패] 16일 북한 미사일 발사 실패 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의사를 표시했다. 사진=트럼프 트위터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수영 기자] 북한이 16일 미국의 연이은 핵 항공모함 배치와 같은 군사적 압박과 미국 마이크 펜스 부통령 방한 일시에 맞춰 탄도미사일 발사를 시도했다.

물론 발사 직후 얼마 지나지 않아 폭발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펜스 부통령 방한 일시에 맞춘 미사일 발사였기에 '도발'의 의미를 갖기에는 충분했다.
이에 이날 '욱'?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트위터를 통해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통해 'Our military is building and is rapidly becoming stronger than ever before. Frankly, we have no choice!' 라고 말했다.

이는 '우리의 군사력이 예전에 비해 날이 갈수록 빠른 속도로 강화된다. 솔직히 말해 이제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언급한 것이다.

앞서 이날 트럼프는 "내가 북한 문제에 대해 중국과 같이 대응하고 있는 와중에도 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불러야 되냐"고 역시 트위터를 통해 현 상황을 암시한 바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은 정상회담 5일 뒤인 지난 12일 전화통화로 한반도 정세와 공동 관심사에서 관해 의견을 재차 확인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