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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나혜미 결혼 겹경사…영화 '치즈인더트랩' 캐스팅 확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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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나혜미 결혼 겹경사…영화 '치즈인더트랩' 캐스팅 확정(종합)

나혜미, 데뷔작 '수취인 불명' 이후 16년 만의 영화 출연

오는7월 에릭과 결혼하는 배우 나혜미가 17일 영화 '치즈 인 더 트랩'에 다영 역으로 캐스팅을 확정했다. 사진=나혜미 인스타그램 캡처
오는7월 에릭과 결혼하는 배우 나혜미가 17일 영화 '치즈 인 더 트랩'에 다영 역으로 캐스팅을 확정했다. 사진=나혜미 인스타그램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그룹 신화의 에릭과 결혼하는 배우 나혜미가 영화 '치즈인더트랩'에 출연을 확정했다.

17일 제작사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에 따르면 나혜미는 이 영화에서 주인공 홍설(오연서 분)을 괴롭히는 대학선배 다영 역을 맡는다. 앞서 지난 해 방송된 드라마에서 다영 역은 김혜지가 맡았다.
영화 '치즈인더트랩'(김제영 감독)은 모든 것이 완벽한 남자 유정(박해진 분)과 평범하지만 예민한 그의 대학 후배 홍설(오연서 분)과 함께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백인호(박기웅 분) 등 3명의 인물을 중심으로 대학 캠퍼스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순끼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다. 지난 해 동명의 드라마로 인기리에 방송됐다.

에릭의 예비신부 나혜미는 2001년 영화 '수취인 불명'을 통해 데뷔했다.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2006), '거침없이 하이킥'(2006~2007) 등에 출연한 나혜미는 영화 '치즈 인더 트랩'으로 약 16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한편, 에릭과 나혜미는 오는 7월 1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비공식 결혼식을 올린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