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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글로벌 대체투자, 옥석가리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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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글로벌 대체투자, 옥석가리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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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분산효과 최대화와 수익률극대화 1석2조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신주용 삼성증권 연구원은 18일 거래소 기자간담회에서 대체투자시장의 매력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다양한 위험 대비 수익 구조를 보유한 대체투자의 유니버스를 통해 분산효과 극대화하면서도 안정적 수익률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대체투자시장은 높은 투자금액, 유동성제약으로 개인들이 진입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2011년 이후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Private Market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세계적인 PE 운용사인 Blackstone, Carlyle, KKR, Partners Group의 개인투자자 비중은 빠른 증가하는 움직임이다.

신연구원은 국내에서도 진입장벽에 대한 해법을 풀면 대체시장이 대중화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그는 "해외에서도 소액자산가라도 포트폴리오에 대체투자 비중 30% 노출도를 가진다”라며 "국내개인들이 간접적으로 대체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나 상품을 내놓을 경우 저금리, 저성장국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포트폴리오에서 주식투자 비중을 줄이고 대체투자를 늘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단 대체투자 참여시 경험있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신주용 연구원은 "주식의 경우 상위 매니저 하위, 매니저 수익률차이 괴리가 20%인 반면 대체투자는 상위, 하위매너저간 수익률괴리 50%에 달한다”라며 “정말 잘하는 매니저를 소싱하는 능력 이 필요하며 국내투자자들도 잘하는 매니저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연구원은 "대체투자는 경기상황에 따라 적정한 전략의 분산필요하다”라며 “단일 펀드 위험을 회피하고자 기관투자가들은 투자시기(Vintage) 분산과 함께 투자전략을 다양하게 분산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